유성소방서(서장 김용익)은 16일 오후 2시경 유성구 장대동에 위치한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화재는 2층에 거주하는 자매 어린이 2명이 주방에서 음식물 조리중 냄비 안의 식용유에 불이 붙어 화재경보기가 작동하였고, 경보음을 인지한 옆집 거주자가 현장으로 달려와 소화기를 사용하여 신속하게 진화한 사건이었다.이 날 화재현장에서 작동된 화재감지기와 소화기는 작년 대전소방본부에서 추진하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사업으로 인해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인천에서 발생한 초등형제
대전시 유성소방서는 화재발생을 거짓으로 알린 허위신고자에게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대전 유성소방서에 따르면 A씨(55.남)는 지난달 25일 새벽 2시경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가기 위해 유성구 반석동 소재 한 다가구 주택에서 화재가 났다고 거짓으로 신고해서 소방차량 11대 및 소방인력 30여 명이 긴급 출동하도록 했다.대전시 소방본부의 ‘119거짓(허위) 신고 적극 대응 계획’추진 이후 올해 처음으로 허위신고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된 사례다.소방기본법에는 화재 또는 구조·구급이 필요한 상황을 거짓으로 알린 경우 20
대전 유성소방서는 25일 자정 익명의 시민이‘코로나19 대응 업무에 써달라’며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국내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계속 증가하는 어려운 가운데 이뤄진 이번 기부는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시민의 마음이 담겨 소속 소방공무원들의 마음을 감동케 했다.익명의 기부자는 유성소방서 전민119안전센터에‘미약하지만 업무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일선에서 고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손 편지와 함께 KF94 마스크 20개와 손세정제 10개를 청사 앞에 두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유성소방서
대전 유성소방서는 119구급대원에게 폭행을 행사한 50대 남성이 19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대전 유성소방서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형사6단독은 19일 119구조·구급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남.55)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1월 20일 대전 유성구 봉명동 모 상가 앞에서 “현장에 주취자가 거동을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 B씨를 병원 이송 중 두 차례 폭행한 혐의다.유성소방서는 이 사건을 정당한 구급활동을 방해한 행위로 보고,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유성소방서는 31일 오전 10시 회의실에서 소방청이 주관하는 혁신정책 등 우수아이디어 발굴 제안 소방공무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소방청 혁신정책 아이디어 발굴 공모는 국민안전가치를 실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개발을 위해 진행됐다.유성소방서 예방안전과 리기배 소방위는 이번 공모에서 ‘피난층 피난안내 픽토그램’을 제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피난안내 픽토그램은 화재 등 재난발생 시 피난층을 찾지 못해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피난층에 픽토그램을 부착해, 피난을 안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소방관계자는 “이번
자신을 위해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욕설과 폭행을 행사한 30대 여성이 벌금 500만 원을 내게 됐다.7일 대전유성소방서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는 지난 6월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욕설과 폭행을 행사해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됐으며, 대전지방법원 형사5단독은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6월 5일 대전 유성구 모 아파트 앞에서 “코와 입에서 피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들것으로 이동되는 과정에서 욕설과 폭행을 행사한 혐의다.유성소방서는 이 사건을 정당한 구급활동을 방해한 행
대전시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이 지난 26일 오후 2시 유성구 관평동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119특수구조단은 2017년 6월 발대해 유성소방서 청사에 사무실을 두고 활동해오다 지난해 3월 총 사업비 35억원 규모로 신청사 공사에 들어가 12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신청사는 차고 및 재난대응장비 창고, 사무실, 대기실 등을 갖춘 지상 2층 연면적 1431㎡ 규모로 건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