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지난해 멸종위기 곤충인 두점박이사슴벌레 대량 인공 증식에 성공한 데 이어 이를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활용하고자 본격적으로 나선다.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올해 도내 거점농가를 대상으로 두점박이사슴벌레 분양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두점박이사슴벌레는 우리나라 제주도와 중국, 몽골, 타이완 등에 분포해 있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몸길이는 수컷 47∼65㎜, 암컷 23∼35㎜이며 주로 밤에 활동하고 5∼9월 고산지 숲에서 관찰된다.애완·학습용으로 널리 보급된 검은색 넓적사슴벌레, 왕사슴벌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일 기술원 내에 연면적 56㎡(17평) 규모의 ‘고위험 병해충 정밀진단실’을 구축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도 농업기술원은 고위험 병해충 정밀진단실을 격리 실험실로 구축하기 위해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생물안전밀폐 2등급(BL2급)을 기준으로 △전실 △전처리실 △중합 효소 연쇄 반응(PCR) 분석실 등 3개 실을 조성했으며, 과수화상병 정밀진단을 위한 실시간 중합 효소 연쇄 반응기(RT-PCR) 등 장비 19종을 갖췄다.과수화상병 정밀진단은 2015년 첫 발생 때부터 의심 시료를 시군 식물방제관이 직접 농촌진흥
천안시는 13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비상상황 대비 경찰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으로 인한 비상상황에 대비해 민원공무원을 보호하고 직원들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연 2회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이날 모의훈련은 특이민원 발생시 민원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는 2차피해 예방에 중점을 뒀다. 실제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 폭언 발생 ▲폭언 중단 요청 및 진정 유도 ▲상급자 적극 개입 ▲사전 고지 후 휴대용 보호장비 녹음 실시 ▲비상벨 호출 및 민원인 제지 ▲피해 공무원 격리와
충남도는 21일 서면으로 환경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과 야생동물 질병 확산 예방을 위한 ‘야생동물 질병 감시 및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야생동물 질병 감시 및 관련 시범사업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야생동물 질병 발생 감시를 위한 야생동물 질병 검사 △야생동물 질병 발생·대응 관련 정보 공유 △공무원 역량 강화 및 도민 인식 증진을 위한 교육·홍보
보령시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오는 12일 오후 7시에서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마음건강 TALK’ 강연을 진행한다.‘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강연은 백석대학교 상담학과 조성희 교수를 초청해 우울⋅불안, 스트레스, 중독(스마트폰, 게임), 부부관계 회복, 자녀관계 회복, 마음건강 관리에 대한 강연과 질의답변 시간으로 참가자들과 소통에 나선다.이날 강연은 코로나19 확진 및 격리자, 우울·불안 위험군, 관내 주민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사전 질문지를 통해 정신건강 관련
보령시는 5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정책, 지역혁신을 불러일으킨 정책, 지방자치시대에 맞는 자치분권의 모범이 되는 정책을 펼쳐 온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및 단체장, 민간단체 등에 수여되는 상이다.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미래지향적 행정을 펼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성과를 대외적으로
천안시는 24일 시청 버들광장에서 ‘2023년 을지연습 대테러 실제훈련’을 실시했다.이번 대테러 실제훈련은 테러와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통합현장지휘체제와 긴급구조 대응체계 절차를 숙달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천안시청을 비롯해 천안서북경찰서, 천안서북소방서, 제3585부대 천안대대, 32사단 화생방대대, 충남119현장대응단, 금강환경유역청 등 7개 유관기관은 전시상황 중 테러발생을 가정한 훈련에 임했다.훈련은 ▲거수자 신고에 따른 상황접수 ▲피해자 격리 및 테러 원점 봉쇄 ▲피해자 응급조치 및 화학, 생물
충남도와 환경부, 천안시, 한국도로공사, 국립생태원이 50년 넘게 단절된 천안 목천 ‘금북정맥’을 다시 연결하는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도는 18일 천안시청에서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과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신동헌 천안시부시장, 박건태 한국도로공사 본부장,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이 ‘천안 목천 생태축 복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2026년까지 총 393억 원을 투입해 단절 구간에 길이 98m, 폭 30m의 생태통로를 설치한다.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환경부는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과 생태축복원협의회의
충남도는 27일 도청에서 충청남도 제2기 재난심리회복지원단(이하 “지원단”) 위촉식과 업무회의를 개최했다.지원단은 2021년 11명으로 최초 구성되었으며 제2기는 총 13명으로 확대·재구성하여 2년간의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앞으로 지원단은 재난피해자 심리회복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하고 심리회복지원계획의 타당성 검토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재난심리회복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충남도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위탁하여 추진중이며, 재난 발생 초기 재난경험자 등을 대상으로 상담 활동 등을 지원한다.재난심리
충남도가 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등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3954억여 원을 투입한다.도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장애인 복지 정책 자문을 위한 ‘2023년 제1차 장애인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조대호 복지보건국장과 장애인복지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장애인 정책 보고, 장애인 복지 발전 시행계획 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도는 업무 추진 방향과 정책 여건 등을 설명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14개 △장애인 권리보장 강화 15개 △장애인의 사회적 배제 해소 16개 △지역사회 중심의 복
충청남도 시장 군수협의회가 충청남도 15개 시장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23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협의회 회장인 박상돈 천안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시군에서 중앙부처와 충청남도에 건의할 사항과 논의사항 등을 토의하고, 홍보 사항을 안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주요 내용으로 천안시의 정당(정치인) 현수막 관련 옥외광고물법의 개정 △공주시와 태안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운영개선 △논산시의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지원 등이 다뤄졌다.또 △계룡시의 이통장 활동보상금 기준액 인상 △당진시의 시장격리곡 매입품종확대 △부여군의 자치단체 교육경비
보령시가 21일 보령베이스에서 관내 코로나19 등 고위험시설 시설장 및 감염병 관리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자 발생 시 집단감염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관내 요양병원, 정신병원, 요양시설 및 장애인 거주시설 등 고위험시설 30개소의 시설장 및 감염병 관리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교육은 질병관리청 및 충남감염병관리지원단과 연계해 코로나19 및 감염병 예방 교육, 코로나19 시나리오 모의훈련(이론), 개인보호구(Level D) 착탈의 시연 등이 이
충남도는 오는 24일까지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의료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방역과 일상생활의 조화를 추구하면서 고위험군 집중 관리와 밀집 예측 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 진단-검사-치료 전 분야 신속 대응 체계 유지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초점을 맞췄다.도와 도 보건환경연구원, 시군이 함께 감염병 대응 비상 방역 근무조를 꾸려 총 4조 77명이 24시간 비상 방역 근무체계를 운영하며, 집단 감염 등 특이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보건소-도-질병관리청 간 직통 전화(핫라인)도 구
충남도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등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2조 2353억 원을 투입한다.도는 2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을 비롯한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장애인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제3차 장애인 복지발전계획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변화되는 장애인복지 여건을 반영하고,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과 연계한 제4차 장애인 복지발전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했다.제4차 5개년계획은 ‘장애인이 힘 있게 성장하는 공동체 실현’을 비전
충남도가 기후위기 주범으로 꼽히는 탄소를 영구 격리하거나, 화학소재로 활용하는 기술 개발 사업에 본격 나선다.김태흠 지사는 2일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대회의실에서 원성수 공주대 총장,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안범희 한국석유공사 ESG추진실장, 권이균 한국 CCUS추진단 단장과 ‘서해권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CCUS는 발전 및 산업체 등이 화석연료를 사용하면서 발생시킨 탄소를 포집한 후 화학소재 등 유용 물질로 활용하거나 해
천안시는 지난 12일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 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을 예방하고 신속한 조치를 위해 ‘AI 인체감염 대응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시는 현재까지 국내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발생 사례는 없으나, 매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전자 검출이 되고 바이러스의 변이를 통해 사람 간의 전파가 용이해질 가능성이 있어 인체감염 위험성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기 위해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현황 점검에 나섰다.이번 계획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대책반 구성 ▲필요물자 점검 및 확보 ▲농가
보령시는 시정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직원 5명을 ‘9월 중 열심히 일한 공무원’으로 선정하고 표창했다.주민생활지원과 이유미 주무관은 코로나19 입원격리자 1만4804가구 2만2318명에 대해 생활지원비를 신속 지원했으며, 긴급복지 생계비·의료비 지원 및 사후조사, 적정성심사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세무과 김민기 주무관은 2022년도 정기분 토지 재산세를 5만7361건, 127억6600만 원 부과했으며, 소유권 이전, 분할·합병 등에 따른 재산세 대장정비 1만723건, 수시부과 303건의 업무를 수행했다
보령시의회(의장 박상모)는 지난 19일 열린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충호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쌀 가격 폭락 방지 및 농가소득 보장 촉구’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김충호 부의장은 건의문을 통해 “2022년 8월 25일 기준 20kg 쌀 한 포대 가격은 4만 1,83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 5,333원보다 24.4% 가 폭락했고, 지난해 7월 이후 1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농민들의 고충을 대변했다.이어 “쌀 가격안정을 위해서 「양곡관리법」 제16조에 따라 양곡의 출하 및 가격 조절을 할 수
충남도는 2일 민선 8기 ‘힘쎈 충남’ 구현을 위해 편성한 8400억여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 7417억 원, 특별회계 394억 원, 기금 677억 원 등 총 8488억 원이며, 재정규모는 당초 9조 7452억 원에서 10조 5940억 원으로 8.71% 증가했다.추경은 ‘힘쎈 충남’의 추진력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역점사업과 도민의 안전과 관련된 재난 대응 및 방역·의료 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주요 공약사업은 △충남형 농촌주거단지 조성(리브투게더) 90억 원
보령시가 30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2 국민공감 캠페인 국민공감 경영대상 & 국민공감 브랜드대상’에서 자치행정경영 부문 행정혁신 대상을 수상했다.2022 국민공감 캠페인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다수 정부 기관이 후원하며, 공감과 소통을 통해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를 알리기 위한 행사이다.보령시는 시민을 상대로 적극 행정을 펼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