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K)-컬처’의 새로운 관광 모델 구축을 위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4일 도에 따르면,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계획으로, 충청권 4개 시도가 참여해 34개 사업에 7151억 원(국비 50%)을 투입하는 대규모 관광 개발 프로젝트다.충청유교문화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충청기호유교에 대한 문화·관광 자원화로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028년까지 10년 동안 추진한다.도는 15개 시군 17개 사업에 2876억 원을 투입, 유교정신의 역사·문화적인
2023 대백제전이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충남도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도는 개막식이 열린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충남에 관심을 갖고, 블로그와 누리소통망(SNS)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국내외 유튜버와 인플루언서 27명(국내 17, 해외 10)을 초청해 대백제전을 홍보했다고 밝혔다.23일에는 세계인의 축제로 발돋움 하고자 프랑스, 중국인 유학생 등 유튜버를 초청해 대백제전 행사장의 생생한 모습을 비롯해 백제역사문화와 다양한 체험을 소개하면서 백제문화를 널리 알렸다.국내 누리소통망(SNS) 투어단 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지사를 만나 오는 9∼10월 공주·부여 일원에서 개최하는 대백제전 공식 초청장을 전달했다.관광객 및 외자 유치 등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지난 23일 오후 나라현청에서 야마시타 지사를 접견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야마시타 지사의 지난 8일 취임을 축하한 뒤, “나라현청 방문 전 동대사를 보고 왔는데, 백제 양식의 사찰로 충남에서 봐 온 모습과 비슷해 낯설지 않았다”라며 친근감을 표했다.김 지사는 이어 “올해는 12년 만에 한일 셔틀외교가 복원된 뜻깊은 해”라며 “한일 관계 회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공주한옥마을의 북스테이와 족욕체험장 등 시민 편의시설이 재개장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북스테이와 족욕체험장은 7월 1일부터 무료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족욕체험장은 10명, 북스테이는 40명까지 사용 인원이 제한되며 매일 소독과 환기를 실시할 방침이다.족욕체험장은 지난해 저잣거리 장옥에 족욕장(중앙1, 야외3)과 세족장으로 조성했으며, 인근에 위치한 금강온천과의 협약을 통해 100% 금강온천수를 원수로 활용한다
‘진인(塵人) 조은산’이 상소문 형식으로 쓴 청와대 청원 글 ‘시무(時務) 7조’에 대해 ‘시집 없는 시인’ ‘페이스북 스타’로 알려진 시인 림태주씨가 지난 28일 이에 대한 반박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하교_시무 7조 상소에 답한다’는 제목의 이 글은 ‘진인 조은산’이 쓴 상소문의 형식인 ‘시무 7조’에 대해, 신하가 올린 상소문에 임금이 답하는 ‘하교’의 형식으로 반박하는 내용이다.다음은 림태주 시인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하교_시무 7조 상소에 답한다’의 전문이다.[전문] 하교_시무 7조 상소에 답한다내 너의 상소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공주 한옥마을이 힐링 숙박시설로 새롭게 거듭난다.10일 공주시에 따르면, 한옥마을 내에 족욕체험장과 북스테이, 역사체험놀이터 등 편의시설 3곳이 오는 13일 개장해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우선, 족욕체험장은 그 동안 활용이 미진했던 저잣거리 장옥에 족욕장(중앙1, 야외3)과 세족장으로 마련됐다.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한번에 2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특히, 한옥마을 인근에 위치한 금강온천과의 협약을 통해 100% 금강온천수를 원수로 활용한다.이와 함께 한옥마을 북스테이는 5개의 방
전국에서 두 번째로 순교자가 많이 탄생한 천주교의 성지 홍성군은 지난 20일 약 850여 명의 순례객이 서울에서 열차를 타고 방문해 성지순례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품 구입, 문화예술 공연을 향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홍성군을 찾은 신자들은 군청 여하정 잔디광장에서 미사를 진행하고 홍주목사 동헌, 교수형터(감옥터), 홍주진영, 저잣거리, 참수터, 생매장터 등 순교성지 6곳을 차례로 순례했다.이어 홍성역 광장에서는 순례를 마친 신자들과 역 방문객들을 위해 통기타, 오카리나 공연 등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이와 함께 홍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