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이달 29일부터 7월 5일까지 보령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황선화 작가 초대전 ‘능소화 & 나비의 사랑’ 전시회를 개최한다.

황선화 작가 작품

이번 전시는 능소화와 나비를 소재로 화려하고 독창적인 색감의 동양화를 선보여온 황선화 작가를 초청해 보령시민에게 작가의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만남과 이별, 생성과 소멸 그리고 재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비를 통해 20여년 동안 그려낸 작품 50여점이 소개된다. 그림은 능소화와 나비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통기법 중 하나인 한지채색화를 통해 한국화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사랑이 그려진다.

황선화 작가는 “이번 초대전은 스물여섯번째인데 처음으로 고향인 보령에서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전시회에 방문해 환상의 세계를 꿈꾸듯이 날아다니던 나비가 능소화가 되고, 그 능소화가 다시 나비가 되는 물아일체의 경지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황선화 작가는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만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개인 및 초대전 26회, 아트페어 14회, 국전 및 공모전 19회, 단체전 140여회 이상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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