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학협력단 풀뿌리기업육성, 청양 5개 기업 참여, 지역 브랜드 활성화 기반 마련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부여 롯데아울렛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고 청양 토종 브랜드인 구기자와 맥문동을 선보이며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부여 롯데아울렛에서 청양 토종 기업이 참여한 ‘충남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리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6∼7일 부여 롯데아울렛에서 충남지역 15개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충남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립대학교 풀뿌리사업단과 충남농업6차산업센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주최했으며, 청양 지역 풀뿌리사업 수혜기업으로는 ▲함지박(주) ▲칠갑산어머니한과 ▲농업회사 법인 꿀도래 ▲꽃뫼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주) 동방 등 5개 업체가 참여했다.

대학 산단은 이날 관련 업체 부스를 마련하고 청양 대표 브랜드인 구기자와 맥문동을 원료로 한 구기자 한과와 구기자치즈, 구기자스낵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지역 풀뿌리기업육성을 위한 ‘공동마케팅’과 ‘우수상품 발굴’, ‘판로개척’ 등을 추진했다.

허재영 총장은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기반한 토종 기업이 튼실하게 버텨줘야 한다”며 “그동안 지역 수혜기업들과 손잡고 지역 브랜드인 구기자와 맥문동의 명품화와 대중화를 위해 다방면에 걸쳐 노력해으며, 그간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도록 직거래장터를 비롯해 다양한 판로개척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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