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5일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해발 329m의 산행 명소인 희리산을 찾아 서천지속협 위원, 지역민과 함께 등산로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 5월 희리산에서 봄엔 줍깅이지와 6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송림갯벌에서 보령해양경찰과 함께 진행된 세계유산 줍깅이후 세번째로 진행된 지역사회공헌사업으로 가을엔 줍깅 행사를 희리산 일대에서 펼쳤다.

참가자들은 등산로 주변과 쉼터 뿐만 아니라 숲속에 투기된 플라스틱 물병과 물티슈를 찾아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코로나19이후 희리산 등반코스는 서천군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산행하기 좋은 명소로 알려져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지역 명소를 다니면서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환경도 챙기는 줍깅 활동을 서천지속협 위원들이 함께 참여한 지역민과 함께 실시했다.

가을엔 줍깅이지에서 가장 많이 수거된 쓰레기는 플라스틱 물병과 음료병이며 그 다음으로 분해가 되지 않는 물티슈, 사탕을 먹고 버린 비닐포장지순으로 수거했다.

홍성민 국장은 “희리산은 서천군의 4대 명산중 한곳이다. 줍깅은 지속협 위원,지역민과 함께 걸으면서 쓰레기도 줍고 건강도 챙기는 일거양득의 지역사회 공헌사업이다. 지역 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줍깅중 발견된 봄의 전령사 진달래꽃이 기후변화로 개화시기를 잊은 듯 아름다운 모습으로 활짝 피어 참가자들의 이목을 이끌었다.

줍깅중 발견된 진달래꽃
줍깅중 발견된 진달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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