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자살 문제 등 민관협력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사후관리 강화 방안 토론

천안시는 지난 22일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자살예방위원을 새로이 위촉하는 ‘2022년 자살예방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2년 5월 제정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및 천안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에 따라 설치된 위원회는 위원장인 신동헌 부시장을 비롯해 천안시의회의원, 자살예방전문가, 시민단체, 경찰서, 소방서 등 관련 유관기관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지역사회 생명지킴이 육성 및 활동을 통한 생명존중 문화조성,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효율적 관리와 사회적·의료적 지원체계 및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해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2022년 자살예방사업 추진 보고와 2023년 자살예방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노인자살 문제 등 민관협력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위원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을 내년 자살예방사업에 적극 반영해 천안시민의 자살률 감소 및 시민과 함께하는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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