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기업 피해 상황 점검...규제에 따른 운영 피해 지원 예정

노박래 서천군수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에 따른 대응에 나선다.

노 군수는 3일 장항 원수농공단지 내 우일수산을 방문해 일본 원자재 수입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기업들의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피해 상황을 파악했다.

서천군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에 따른 대응에 나선다. 사진은 3일 노박래 서천군수 우일수산 방문 장면

또한 현장 방문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이교식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실.과장과 함께 일본의 수출규제가 서천군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에 대한 대책 회의를 가져 관내 기업이 받을 피해에 대한 대비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서 피해기업과 분야별로 예상되는 피해 사항을 파악하고 피해기업에 대한 유동적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긴급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하는 등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일본 수출 규제 애로센터를 설치해 기업의 피해 사항을 접수하고 기업 운영에 어려움이 최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피해 신청은 서천군 투자유치과 기업지원팀(041-950-4356)으로 전화 또는 내방하면 된다.

한편, 현재 서천군 관내 기업 중 일본 원자재 및 부품을 수입하는 기업은 7개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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