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부, 20년 만에 개최된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에 반영 확정
-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은 2040년까지의 항만 건설 청사진
- 항만이용 관리부두 및 항로준설 준설토 투기장 조성에 746억 투입
- 공약관리카드 수정해야 할 듯

정부가 지난 1일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을 통해 부산항을 물동량 기준 세계 3위 항만으로 키우기 위해 대규모 재정을 투입한다고 밝히면서, 1997년 지정된 보령신항은 “미래 대비 항만”으로 분류하고, 보령신항에 대한 세부 개발계획은 또 “보류”했다.

다만,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에 ‘2030년까지 총 746억 원이 투입해 입ㆍ출항 선박의 항만이용을 지원하는 관리부두가 개발되고, 항로준설에 필요한 준설토 투기장(배후부지 54만 6000㎡)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대산지방해양 항만청이 지난 4일 밝혔다.

보령시가 그동안 보령신항 관련 추진사업 홍보시 활용했던 관련 조감도

금번의 기본계획에 따르면, △광양항은 아시아의 '로테르담 모델'로 개발해 스마트 항만으로 △제주신항은 크루즈 등 '해양관광 허브 항만'으로 △부산항 신항은 21선석(접안시설) 규모의 제2신항을 개발하는 것으로 반영됐다.

20년간 신항개발 청사진 헛된 꿈,

총선 앞두고 '지역홀대' vs '시민홀대'

서해안에 위치한 인천항, 평택·당진항, 새만금신항, 목포신항은 중국 교역의 중심축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보령시의 대중국을 향한 정책도 상당부분 수정이 불가피 해 졌다.

▶ 다음은 보령시 홈에 게시된 공약관리카드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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