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 환경설비 업그레이드상, 올해의 혁신 전력기술상 수상 영예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지난 4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아시아 경영전문지인 찰튼미디어그룹이 주최한 "아시안 파워 어워드 2019"에서 올해의 환경설비 업그레이드상 및 올해의 혁신 전력기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 제3발전소 이달재 소장이(왼쪽 1번째) Asian Power Awards 2019에서 Timothy Charlton, Charlton 미디어그룹 대표(왼쪽 2번째)와 올해의 환경설비 업그레이드상 및 올해의 혁신 전력기술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sian Power Awards’는 ‘Asian Power紙’가 매년 각국의 발전회사 및 설비 제작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05년부터 전력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기업 및 사업을 선정·시상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보령7·8호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에는 보령7·8호기가 수상의 영예 안아

보령화력 7·8호기는 2008년에 준공된 대한민국 500MW 신표준 석탄화력발전소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18년 9월부터 약 1년간 탈황 및 탈질설비 성능개선을 시행, LNG발전소 수준의 환경배출 수준을 달성한 노력을 높이 인정받았다.

기존 2단이었던 탈질촉매를 3단으로 보강했고, 탈황설비 흡수탑 석회석 순환펌프 용량증대, 최신 2중 분사노즐 및 난연성 M/E(Mist Eliminator)설치를 통해 세계 수준의 환경설비를 갖추어 산화물 원단위 배출량(kg/MWh)을 성능개선 전 0.11에서 성능개선 후 0.07로 약 40% 저감했다.

성능개선 전 0.11에서 성능개선 후 0.07로 약 40% 저감 효과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설비 개선 등 공기업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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