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 확보 청년 일자리 창출

서천군은 심각한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지난 2일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2019년 제3차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서천군-기업-청년 약정을 체결했다.

군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올해 ‘사회적 경제 기업 및 농어업 법인 청년 전문인력 지원 사업’을 시행했으며, 이번 제3차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서는 추경 예산을 확보해 기존사업과 ‘문화·예술·관광 분야 청년 일자리 사업’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모집하고 지난 9월 10일부터 9월 20일까지 기업과 청년 간 개별 면접을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매칭 및 심사 결과 10개 기업과 14명의 청년을 최종 선발했다.

올해로 세 번째 체결된 서천군-기업-청년 간 3자 약정을 통해 군은 기업에 월 최대 180만 원을 청년 채용 인건비로 2년간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직무 역량강화 및 조직 생활 적응을 위한 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교식 서천부군수는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과 지역 경제 활력화 뿐만 아니라 서천군의 문화·예술·관광 산업을 육성시키고 해당 분야의 전문 청년을 육성하는 데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기업과 청년을 모집해 기업·청년 간 만남의 날 및 개별 면접을 실시한 후 총 18개 기업과 30명의 청년을 최종 선정해 약정식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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