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오후6시30분 호수공원서 열려...가수 거미 등 출연

시민과 함께하는 일곱 번째 세종축제가 5일 개막식을 서두로 문을 열었다.

세종시는 이날 오후6시30분 세종호수공원 주무대에서 ‘시민이 함께하는 일곱 번째 세종축제, 여민락’이라는 주제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시민과 함께하는 일곱 번째 세종축제가 5일 개막식을 서두로 문을 열었다. 사진은 축하공연의 하나인 ‘대합창’이 세종시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지고 있다.

이날 개막식은 이춘희 세종시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정섭 공주시장. 명예시민인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1만여명의 시민 및 관람객들이 참여했다.

개막식에서는 세종시청소년 댄스팀의 시전공연에 이어 내빈소개, 내빈축하영상, 명예시민증 수여 및 세종시민대상 시상, 개막선언, 시민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춘희 세종시장(가운데)과 김동학 추진윈원장(오른쪽서 2번째) 장진하 추진위원(왼쪽서 2번째)이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개막선언은 이 시장과 김동학 추진윈원장, 장진하 추진위원이 3문장으로 나눠 이뤄졌다.

개막 축하 영상에서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세종축제의 개막을 축하하고 소중한 추억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사금택 세종시의장도 "축제기간동안 꼭 한 번 찾아주셔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어달라"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도 "함께 키워가는 꿈이 세종에 담겨있다. 세종의 꿈은 교육 문화 예술이 꽃피는 행정수도의 완성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하공연에서는 세종소로이스츠의 연민락교향시와 사계 겨울 등의 연주가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축하공연의 하나인 ‘대합창’은 세종시민 400여명이 참여한 행사로 신도시와 읍면지역의 다양한 시민이 함께 어우러진 무대로 세종시민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세종소로이스츠가 축하공연에서 연민락교향시와 사계 겨울 등의 아름다운 선률로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마지막 무대를 수놓은 가수 거미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호수공원의 야경과 가을의 정취를 한층 더 깊어지게 했다.

매화공연장에서는 프랑스 공중예술서커스단 소다드가 ‘그리움’이란 주제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등 행사장 곳곳에서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가 펼쳐졌다.

이춘희 시장은  "우리 세종시는 여민락의 세종대대왕의 뜻을 받들어서 시민들이 다함께 어울리는 문을 열었다"며 "행복도시 이름처럼 행복이 충만한 축제가 되고 이 가을 시민여러분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민 의원(왼쪽)이 이춘희 세종시장에게 명예세종시민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경(왼쪽)씨가 세종시민대상을 받고 이춘희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이날 개막식에서 김종민의원의 명예시민증수여식과 이재경씨가 세종시민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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