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신임 정무부시장에 조상호(49) 전 이해찬의원 보좌관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세종시가 지역구인 이 의원의 측근인 조 부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정책연구위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조 부시장은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이춘희 세종시장 비서실장으로 일했다.
지난해 7월 세종시장 정책 특별보좌관에 임명됐지만, 당 대표 도전에 나선 이 의원을 돕기 위해 17일 만에 사직했다.
시 관계자는 "조 부시장은 정책기획 전문가로 세종시 발전을 위한 공약을 개발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고 설명했다.
조 부시장은 별도 취임식 없이 14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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