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ㆍ방안 논의

계룡시는 지난 25일 충남도 부단체장 정책현안조정회의가 시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충남도와 시ㆍ군의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대한민국 유일 3군이 위치한 국방도시 계룡에서 개최되는 만큼 軍의 적극적인 협조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구자열 계룡시 부시장을 비롯한 15개 시ㆍ군 부단체장, 충남도 실ㆍ국ㆍ본부장 30여명이 참석해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및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2020 아동보육 지원확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등 충남도 정책사항을 공유하고 시·군의 건의 및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이어 통일탑, 신도내주초석, 명예의 전당 등 주요 문화재와 호국보훈기념물을 둘러보는 안보견학이 진행돼, 최근 경직된 남북관계, 한일갈등 등의 상황에서 평화체제의 중요성과 자치단체 부단체장으로서의 역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 앞서 최홍묵 계룡시장은 시를 방문한 충남도 및 시·군 관계자들에게 환영인사를 전하고, 1여년 앞으로도 다가온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개최 취지와 행사 내용을 소개하며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시ㆍ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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