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경제 교육생 등 70여명 참여, 농업카페 ‘홍담’ 등 선배 창업 성공기 공유

충남에서 사회적경제 창업을 선도하는 ‘에프앤비 브릿지 협동조합’과 농업카페 ‘홍담’ 등 선배 창업자들이 충남도립대학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창업 성공 비법을 전수했다.

충남도립대학교 창업지원교육센터는 ‘2019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네트워크 데이 및 창업플랫폼 행사’가 열린 가운데 선·후배 간 창업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사회적경제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 70여명과 지난해 교육을 이수한 선배들이 참여했으며, 선·후배간 소통과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성공 사례로는 홍성군 구항면에 농업카페 ‘홍담’을 창업한 이태호 대표의 창업성공기가 공유됐다. 이태호 대표는 지난해 충남도립대 창업교육을 수료했다.

또 아산 ‘에프앤비 브릿지 협동조합’의 김정호 이사장이 학교밖 청소년과 불우청소년을 바리스타로 성장시킨 성공사례를 발표하며 창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의 의지를 다독였다.

‘에프앤비 브릿지 협동조합’은 커피와 수제청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현재 6호점까지 개점했다.

김정호 이사장은 “사회적 경제는 올바른 사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사회적 경제 창업의 근본을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

허재영 총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키워드는 ‘협동’, ‘공동체’, ‘배려’, ‘나눔’에 담겨 있다”며 “여러분은 이윤추구가 목적인 자본 시스템을 사람이 있는 경제로 바꾸어 가는 선구자로써, 목표한 바 성공적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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