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영' 315억 낙찰, 회원권(126억) 보장받기 어려워
- 12월 18일 정식 투자계약 체결 예정
- 보령시 10% 지분참여, 법원에 요청했으나 '지켜봐야'

보령에 폐광대체산업으로 건설되어 운영되어 오던 (주)대천리조트가 법원 경매에 따라 315억에 낙찰돼 새 주인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대천리조트&웨스토피아 전경

법원은 지난 20일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8개 업체 중 5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하한선 260억원 선 이상 제시금액에 대해 입찰을 진행했다. 이 결과 충주시 소재 '대영'이 최종 낙찰돼 본 계약을 앞두게 됐다.

대천리조트 관계자에 따르면 “입찰 결과에 따라 양해각서 체결 후 12월28일 투자계약으로 정식계약이 체결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알려진 바에 따르면 대천리조트 회원권 126억원 중 약80%를 보령시민이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회원권은 채권으로서 보장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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