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총사업비 262억
충남 선관위 등 115명 근무 예정

조감도=행안부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가 오는 29일 건설공사를 시작한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충남 내포신도시 행정타운에서 정부충남청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충남청사는 이 곳 1만㎡ 부지에 연면적 8134㎡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262억원이 투입된다. 
 
충청지방통계청 홍성사무소와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 대전보호관찰소 홍성지소,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 등 4개 기관 115명이 입주하게 된다.
  
정부충남청사 건립 사업은 충남 지역에 산재돼 있던 국가기관 청사를 합동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2012년 부지 확보를 시작으로 지난해 기본·실시 설계를 끝냈으며, 2020년 6월 개청 예정이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분산된 국가기관 청사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지역 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향상뿐 아니라 내포신도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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