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간 '청년 기회로 프로젝트'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 체결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당진시와 당진상공회의소, 당진 지역 우수 중소기업, 청년이 함께 손을 맞잡았다.

시에 따르면 29일 당진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과 이영민 상공회의소장, 24개 기업체 대표, 지역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와 상공회의소, 기업, 청년 4자간 '청년 기회로 프로젝트'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청년 기회로 프로젝트'는 시가 실업 청년을 지역 우수중소기업에 취업을 연계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부족한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9일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 참여 청년들에게 5월 중 기본 및 심화 직무교육을 실시한 다음 협약 기업의 사업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사업장에 배치되는 청년들에게 2년 간 200만 원 수준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이들을 채용한 기업들은 지원 기간 이후에도 계속 고용의 의무를 갖게 된다.

또한 시와 기업은 청년 기회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 일자리 제공 외에도 교육훈련과 취업상담을 병행 지원해 청년들이 직업능력을 배양하고 현장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김홍장 시장은 "계속되는 청년 취업난 속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구인과 구직난을 겪는 청년과 기업의 고민을 동시에 해결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시작으로 청년 고용난 해소의 물꼬가 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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