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은 500톤급 경비함정 511함을 보령해경에 배치하게 됨에 따라 10일 대천항 해양경찰 전용부두에서 입항 환영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500톤급 경비함정 511함 입항 환영 행사 장면 // 보령해경

이날 환영식은 구자영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보령시 부시장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정이동명령서 전달, 현황보고, 축하 꽃다발 전달 및 함정 순시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보령해경으로 전환배치 된 511함은 2009년에 건조 됐으며, 길이 62미터, 폭 9미터 의 규모이며 워터제트 형식의 추진기를 탑재하고 있다.

그 동안 보령해경은 중형함정 300톤급 한 척으로 내해구역 경비를 맡아왔지만 500톤급 중형 함정이 추가 배치됨에 따라 더욱 확고한 경비태세를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자영 청장은 이번 “500톤급 중형 경비함정 배치로 보령, 서천, 홍성 등 충남 일대의 바다에 우리 해양경찰의 해양안전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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