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다녀온 뒤 발열과 폐렴증상 보여… 1차 검사 '음성'

충남대 병원은 "국내에서 네 번째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폐렴)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대전에서 한 남성이 중동에 다녀온 뒤 발열과 폐렴 증상을 보여 격리조치됐다"고 밝혔다.

국내 네 번째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마스크를 쓴 승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 폐렴)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를 현행 2단계인 주의에서 3단계인 경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뉴스1 © News1]

27일 충남대 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A씨가 발열 증상을 보이며 병원을 방문했다.

병원측은 A씨가 중동에 다녀온 이력이 있어 격리 조치하고 메르스와 우한폐렴 1차 검사를 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병원 측은 2차 우한폐렴 검사 결과는 28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A씨는 현재 충남대병원 국가지정음압병동에 격리돼 있다.

충남대병원 관계자는 "메르스와 폐렴 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으로 나왔다"며 "환자가 계속해서 폐렴증상을 보여 격리한 후 검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보건복지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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