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에 따른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운동에 동참을 호소한 가운데 각종 기관 단체들이 속속 운동에 동참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맹창호)는 6일 ‘코로나 제로, 아산시를 응원합니다’라는 제하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도입,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진흥원은 민원처리를 위한 필수인원을 제외하고 원장 등 전 직원이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음식점에서 ‘아산시 응원’ 퍼포먼스와 함께 점심 회식을 진행했다. 이날 오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도 참여해 지역 소상공인 돕기 운동을 격려했다.

진흥원은 오찬에 앞서 아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원하는 현수막을 제작해 핫팩 100개와 함께 우한교민과 아산시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진흥원은 게임,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지원을 더욱 확대하는 방안을 중점 과제로 추진키로 했다.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연)도 오는 11일 열리는 도의회임시회에 앞서 이날 오후 4시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임시 충남도의회 사무실에서 의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이처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아산의 지역경제를 돕기 위한 각종 단체와 기관들의 회식과 모임이 늘어나면서 어두웠던 지역 소상공인들의 얼굴에 오랜만에 미소가 번지고 있다.

진흥원은 충남 지역 돕기 운동이 충남도에 있는 지역관광과 음식, 숙박업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도내 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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