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조 도지사‧오세현 아산시장 잇따라 만나…공주알밤빵 300상자 전달

김정섭 공주시장이 14일 오전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들의 임시생활시설이 마련된 아산시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나 감사 인사 및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박병수 공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그리고 간부공무원 등 10여명과 함께 충청남도 현장대책본부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양승조 도지사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공주시의 대응 상황 및 향후 대책과 함께 공주시의 현안사업들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 시장 일행은 아산시 현장시장실을 방문, 오세현 아산시장과 만나 우한교민을 따뜻하게 수용해준 아산시의 결정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격리가 해제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시는 격려의 마음을 담아 공주알밤빵 300상자를 전달했으며, 아산시는 이를 코로나19 방역 현장 근무자들과 지역 취약계층 대상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섭 시장은 “현재까지 공주시에 확진환자가 발생하진 않았으나 코로나19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장기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선제적 대응과 함께 이번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수 의장도 “우한교민을 따듯한 마음으로 수용해 주신 아산시장님과 시민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이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