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17일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이 손길이 잇따르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선 ㈜삼이씨엔지(대표 정효선)가 시청을 방문해 저소득 계층을 위한 ‘햇살가득 마당뜰 고르기’ 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1억 원 상당의 특수블록을 기탁했다.

왼쪽에서 첫 번째 ㈜삼이씨엔지 정효선 대표

매년 300만 원 이상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이 업체는 2018년 7천만 원의 특수블록을 기탁해 지난해까지 저소득가정 18가구에 지원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공로로 지난해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을 수상한 정효선 대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더 많은 나눔 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 ㈜에스에이치이엔지 이진아 대표

이어 ㈜에스에이치이엔지(대표 이진아)도 지난해에 이어 백미(10Kg) 100포(360만원 상당)를 이웃돕기 현물로 기탁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이와 함께 산성시장에서 30여 년 동안 호떡을 팔고 있는 김경식(70세)씨는 적은 금액이지만 주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고 싶다며 50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해줬다.

산성시장 호떡할머니 김경식 씨

김정섭 시장은 “다양한 계층의 분들께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웃들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따뜻한 공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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