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비 4억 투입해 100개 기업, 200억 규모 융자 긴급지원

천안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내 제조 중소기업의 피해 최소화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시는 예비비 4억 원을 긴급 지원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0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존 천안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조기 소진과 충청남도 경영안정자금의 신청 급증으로 예상되는 중소기업의 자금지원 수요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활동 위축 및 제조물품의 판로가 막혀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은 경영자금신청을 통해 금융기관(NH농협은행, 하나은행)과 체결한 융자(최대 2억원)의 이자발생액에서 일부인 최대 2%를 시에서 보전 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본점 또는 공장이 천안시에 소재한 제조업 전업률이 30% 이상인 업체로 코로나19로 인해 10% 이상 매출이 감소한 중소기업이다.

상세 지원조건 및 지원내역은 천안시 기업지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3월 13일부터 공지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041-521-5460)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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