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대 각급 임원 선거’에서 52.43% 득표율로 당선...보령지부 위원장에 백승원

한국중부발전노동조합이 신동주 위원장과 이대복 사무처장을 새 집행부로 선출했다.

한국중부발전노동조합 신동주 신임 위원장(왼쪽)과 이대복 사무처장.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진행된 ‘중부발전노조 제4대 각급 임원 선거’에서 464표를 획득해 52.43%의 득표율을 기록한 신동주·이대복 후보는 421표(47.57%)를 얻은 김성태·오종민 후보를 가까스로 따돌리고 보령에 입성했다.

중부발전노조 서천지부 위원장을 역임한 신동주 신임 위원장은 이번 승리를 통해 노조 활동의 무대를 서천건설본부에서 보령 본사로 넓히게 됐다.

같은 기간 치러진 각 지부 위원장 선거에서도 3개 지부에서 경선이 성사됐을 정도로 이번 중부발전노조 선거는 치열했다.

보령지부 위원장 백승원, 인천지부 위원장 정연성, 세종지부 위원장 이현수

중부발전노조 중 가장 규모가 큰 보령지부 위원장 선거에서는 128표를 얻은 백승원 후보가 장한수 후보를 10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인천지부 위원장 선거에서는 정연성 후보가 단 1표 차이로 당선돼 나철우 후보와 희비가 엇갈렸다.

세종지부에서도 이현수 후보와 문덕주 후보의 경합 끝에 이현수 후보가 11표 차이로 마지막에 웃었다.

이 밖에도 중부발전노조 각 지부는 신훈중(본사), 한기찬(서울), 강인호(서천), 신진호(제주), 전진석(신보령) 후보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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