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살리기와 확산방지에 쓰인다

서천군의회(의장 조동준)는 24일 열린 의원 정례간담회를 통해 2020년도 국내․외연수 예산 전액과 정책개발비 및 업무추진비 등 관련예산 6500여만 원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서천군의회는 연수비 등 반납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 총력대응한다.(사진제공=서천군의회)

이번 반납하는 예산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와 확산방지를 위해 활용한다.

또한 4월 1일 279회 임시회 일정을 확정하고 ‘코로나19에 따른 긴급생활안정 지원조례’와 이에 따른 긴급생활안정자금 추경예산을 조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방역당국의 헌신과 군민들의 슬기로운 대처로 서천군에는 단 한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접시군에서 연속해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감염확산이 지속적으로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천군의회의 반납예산은 취약계층 지원 및 코로나19 방역장비 구입 등으로 긴급투입 되도록 집행부에 요청했다.

조동준의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지역경제 침체는 물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의 어려움이 날로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예산을 절감해 주민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은 군민을 위해 존재하는 의회의 당연한 도리”라면서 “조례제정 등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안정을 위한 대책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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