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 지역식당·전통시장 이용하기 등 소비촉진운동 협력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지난 8일 구청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재활용품 처리 전문업체인 동양산업(대표이사 장용걸)과 ‘경제야 살아나라!’ 소비촉진 릴레이 협약을 맺었다.

구청에서 장용걸 동양산업 대표이사(왼쪽)와 박정현 대덕구청장(오른쪽)이 ‘경제야 살아나라!’ 소비촉진 릴레이 협약을 맺었다

다섯 번째 릴레이 주자로 나선 동양산업은 협약에 따라 소비촉진을 위해 ▲주 1회 이상 지역식당 이용 ▲직원 회식?모임 관내 음식점 이용 ▲월 1회 이상 전통시장 장보기(비대면 전통시장 장보기 포함) ▲지역화폐 대덕e로움 발급 및 유통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또한 동양산업은 창립 24주년을 맞아 전 직원에게 대덕e로움으로 소정의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용걸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기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동양산업 가족들이 앞장서 지역경제를 살려보자는 취지로 협약에 동참하게 됐다”며 “대덕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경제살리기 대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코로나19 영향으로 재활용품 배출량이 폭증해 처리업체도 힘든 상황임에도 장용걸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동양산업 가족들이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손잡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나로부터의 소비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지름길인 만큼, 우리 구에서는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경제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소비촉진·상권 활성화·정서적 힐링·경제체력 강화 등 4개 분야 47개 추진사업을 발표하고, 속도감 있고 과감하며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경제대책 추진을 위해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소비촉진 릴레이 협약은 그 대책의 일환이다.

구는 소비촉진 릴레이 협약 외에도 지난 4월부터 전국 최초로 직원식당을 3개월 동안 운영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직원 800명이 매일 점심식사를 지역식당에서 해결하고 있다.

또한 비대면 전통시장 장보기, 만원의 행복 이벤트, 지역화폐 대덕e로움과 연계한 다양한 사용자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실효적인 소비창출 정책추진으로 경제활력 회복에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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