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부터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거리예술공연 추진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천안시민에게 응원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2020 거리예술공연 ‘마음방역,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 거리예술공연 ‘마음 방역 힐링 콘서트’ 포스터

천호지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26일부터 7월 10일·24일, 8월 7일·21일까지 올 여름 격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시민을 만난다.

지역 예술단체와 생활문화동호회가 참여해 ‘힐링’을 주제로 어쿠스틱, 팝페라, 국악, 앙상블,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총 5회간 펼칠 예정이다.

콘서트가 운영되는 동안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인 간 거리유지 및 마스크 착용, 행사장 소독 등 방역대책이 조치된다.

올 여름밤 천호지 야경과 함께 마음의 위안과 희망을 전하는 공연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휴식과 쉼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문화재단 관계자는 “몸과 마음이 지치고 공연 관람기회가 줄어들어 문화적 갈증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콘서트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이후 시민들의 호응도와 파급효과에 따라 시내 소규모 공원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규 대표이사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20이 코로나19 위기상황으로 취소가 되었지만, 시민과 관람객의 안전을 고려한 새로운 문화예술 사업으로 시민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