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내년 국도77호 보령~태안 간 도로의 완전개통과 코로나19 이후 보령지역의 관광패턴이 새롭게 변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연안환경의 올바른 이해와 미래 가치 활용을 위해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공직자 대상 연안환경의 지속가능한 이용 교육 모습

이번 교육은 전승수 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를 초빙해 보령연안환경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미래가치 극대화라는 주제로 ▲보령의 해양 자원 현황 ▲머드축제와 해양머드박람회 ▲해외 연안개발 사례 ▲습지 및 갯벌의 활용 방안 등을 안내했다.

특히, 서해안의 유일한 감조하천인 대천천에 새로운 가치 창출 가능성과 도서지역의 향후 관광발전방향에 대해서도 대안을 제시했다.

이수형 미래사업과장은 “연안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무궁무진한 해양자원을 관광과 연계한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관광자원과 해양, 연안 개발을 연계해 미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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