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원장 윤 황)은 9일(목) 오전 1층 대회의실에서 충남 정책특별보좌관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충남도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각 분야에서 임명된 정책특별보좌관들이 충남의 주요 공공기관을 순회하면서 정책간담회를 갖기로 하였는데, 그 첫 번째로 충남연구원에서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충남연구원에서는 윤황 원장을 비롯하여 각 분야별 연구실장과 정책사업지원단장 등 13명이, 충남도청에서는 김영명 정책기획관과 김영만(보건의료) 정책특별보좌관을 비롯한 8명의 정책특별보좌관이 참여하였다.

정책간담회에서는 「충남의 미래 100년을 향한 정책비전(영상자료)」를 시청한 후에 각 연구실별 전략과제 및 정책과제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한 다음에 연구원 사업 전반과 전략과제, 정책 제안 등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김영만 정책특보단장은 “현재 포스트코로나를 얘기하고 있지만 사실은 2차 팬데믹이 예견되고 있는 상황임을 직시하고, 모든 정책에 보건의료 문제를 고려 혹은 연계할 것을 부탁드린다”며 나아가 “보건환경연구원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것인지 여부는 보다 엄밀하게 검토해보아야겠지만 공공의료 문제에 대해서는 각별히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정책특보들은 충남연구원의 연구 성과물을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홍보의 강화 및 충남도의 여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하기도 하였다.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이렇게 저희 연구원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자유토론을 통해 여러 가지 고귀한 의견들을 개진해 주시면 정책연구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는 한편으로 간담회 말미에는 “ 정책특보 여러분들과 간담회를 많은 점들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종종 필요에 따라 이런 자리들을 마련하여 충남도의 비전 마련 및 현안 과제 해결에 정책적으로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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