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오전 복구 및 조치 현황 점검과 향후 조치계획에 대해 논의

천안시는 5일 오전 호우 대처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안지역은 지난 1일부터 집중된 호우로 하천 범람, 주택침수, 도로유실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5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비상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비상대책 회의는 현재까지 이뤄진 복구 및 조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조치계획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상돈 시장은 침수 피해자 심리치료 지원,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창구 일원화, 재난재해 전문 봉사단 운영, 배구수 정비 등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도로변 배수구 등 배수시설에 경우 집중호우에 대비해 개방된 상태로 유지돼야 하는데 담배꽁초 등을 거리에 버리면 배수시설이 막혀 빗물이 빠지지 못한다”며, “이번 집중호우를 계기로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지 않는 성숙한 시민 의식을 제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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