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부터 10월 10일까지 운영…밤 수확기 일손부족 해결 주력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고령화 등 일손부족으로 밤 적기 수확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가 일손돕기 창구를 운영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일손돕기 창구는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단체와 개인을 농가에 연결해 밤 수확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한 사업으로, 밤 수확기를 고려해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및 개인은 공주시청 산림경영과(840-8426)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시는 고령 또는 장애를 안고 있거나 태풍 등 자연재해를 입는 농가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인력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시 산하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알밤수확 지원활동도 전개해 일손부족 해결 및 밤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기형 산림경영과장은 “올해는 유례없는 호우 및 감염병 등으로 밤 재배농가의 시름의 어느 해보다 깊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가 이 같은 난관을 극복하고 공주 밤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원봉사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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