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8일 농업전시관에서 농업‧농촌혁신발전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농업‧농촌혁신발전위원회 출범 1년을 맞아 지난 1기 위원들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2기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 본격적인 제2기 위원회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1기 혁신발전위원회가 공주시 농업‧농촌 민관 협치의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했다면 제2기 위원회는 본격적으로 공주시 농업‧농촌 정책을 발굴하고 그 열매를 맺게 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어 열린 워크숍은 지난 1기 위원회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제2기 혁신발전위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농정연구센터 장민기 박사는 ‘농정 변화와 지역농업‧농촌의 미래 과제’라는 특강을 통해 농정체계의 변화는 지역농정의 역할이 더욱 커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계획과 의사결정, 실행 시스템을 만들고 먹거리와 미래세대, 농촌 생활기반 확충 등 일관된 지역 과제 설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농업네트워크 권지혜 위원은 혁신발전위원회가 정책 수립 시 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행정기관과의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공주시 농업정책을 민관이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학출 농산물유통분과위원장은 ▲공주시 농업활동 종합 분석 ▲공주 농업 문제점 도출 ▲농업인 및 전문가 의견 수렴 ▲분과별 토론 통한 정책 수립 ▲정책 반영 요구 등 농업‧농촌혁신발전위원회 운영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시 농업농촌혁신발전위원회가 지난 1년 동안 공주시 농업발전에 많은 역할을 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공주시 농업인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다양한 정책 제안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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