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배‧미사‧법회 등 비대면 온라인으로만 진행해야
- 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양성’…접촉자 없어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지역 내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달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A씨의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 2명 모두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된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배우자는 A씨와 함께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가 지난 달 18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배우자와 자녀 모두 자가격리 중이었다.

따라서 추가 발생된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는 없으며, 격리 기간 이뤄진 모니터링 결과 특별한 증상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2일 오전 중 천안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될 예정이다.

시는 확진자 자택 및 주변에 대한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주시, 종교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 6일까지 연장

- 예배‧미사‧법회 등 비대면 온라인으로만 진행해야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종교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오는 6일 자정까지 연장한다. (정례브리핑 자료 및 사진 11시경 일괄 배포 예정)

2일 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종교 관련 시설에서 감염이 끊이지 않는데다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 중인 상황을 감안한 충남도의 결정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종교시설은 예배와 미사, 법회 등을 비대면 온라인으로만 할 수 있고, 대면으로 이뤄지는 모든 행사 및 모임, 식사제공 등은 금지된다.

김정섭 시장은 “이와 같은 조치는 더 큰 사회‧경제적 희생을 줄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종교시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PC방 등 고위험 시설을 비롯해 예식장과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전자출입명부 확인 및 핵심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등 집한제한명령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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