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 양성평등 수상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여성단체 각 회장단과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성평등사회 실현과 지역사회 발전 기여 공로로 사회발전 부문 전유진 씨와 나눔실천 부문 이경희 씨, 건강가정 부문 신용숙 씨가 보령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소비자교육중앙회 보령시지회와 대한적십자사 보령지구협의회가 모범단체로 선정돼 여성단체협의회장 상을 수상했다.

윤선미 보령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양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는데 제약이 있지만 곳곳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여성단체 회원 및 시민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평소 지역사회발전은 물론, 여성친화적인 마을 조성과 양성평등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을 받으신 개인과 단체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생활화된 요즘이지만 앞으로도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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