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기관·단체 자발적 유치서명에 3만여 명 참여

2022년 충청남도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이 임박해 오면서 유치전에 뛰어든 공주시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민 서명 장면

10일 공주시에 따르면, 오는 22일 충청남도 종합체육대회위원회에서 2022년과 2023년 충청남도체육대회 개최지를 선정할 예정으로, 심사위원 투표결과 1순위는 2022년, 2순위는 2023년 대회를 개최한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당진시에서 개최되는 충청남도체육대회가 순연될 경우 개최 년도는 변경될 수 있다.

2020 당진 도민체전 순연시, 개최년도 변경될 수 있어

개최지 선정일이 확정되면서 일찌감치 충청남도체육대회 유치추진위를 구성,활발한 유치활동을 펼쳐온 공주시에는 뜨거운 유치 열망 속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공주시체육회는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 유치청원 서명운동을 펼쳐온 결과 총 3만 959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으며, 오는 22일 충청남도체육회에 공식 전달할 계획이다.

서명운동에는 관내 행정기관과 교육청 등 각급 기관을 비롯해 체육단체, 시민단체 등 4백여 곳에 달하는 기관‧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유치 역량 결집에 힘을 보탰다.

지난 5월 실사단 현장 방문 당시 직접 PPT를 발표하며 개최의지를 강하게 피력한 김정섭 시장은 “공주시민의 바람과 열망을 담아 반드시 대회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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