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국단위 위령시설 조성사업을 위한 진실과 화해의 숲 조성사업(산내평화공원) 국제설계공모를 1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구는 성공적인 국제설계공모를 위해 5월 (사)새건축사협의회와 진실과 화해의 숲 조성사업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설계공모 운영위원회를 별도 구성, 지속적 협의를 통해 국제설계공모 추진을 준비해왔다.

진실과 화해의 숲 조성사업 국제설계공모는 이달 11일부터 전용 홈페이지(www.koreanwarmp.com)에서 참가등록 가능하며 10월 23일까지 참가등록을 마무리하고 11월 30일 작품을 제출받아 기술심사, 1차 디자인 심사 및 본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12월 18일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진실과 화해의 숲 조성사업의 국제설계공모 진행으로 국내외 많은 기술자들의 참여를 통해 우수한 작품을 선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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