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 포함해 국내 단 3개 도시 선정…학습도시 구축 박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의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이하 GNLC)’ 2020년 신규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국내 12개 신청 도시 중 공주시를 포함한 3개 도시가 후보도시로 선정됐으며,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의 최종 심사를 거쳐 27개국 55개 도시가 최종 신규도시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서울 송파구와 부산 남구 그리고 중부권에서는 공주시가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GNLC는 유네스코가 전 세계 학습도시 간 협력체계 구축으로 사례 공유, 정보 교환,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을 통해 학습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협의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64개국 230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시는 이번 GNLC 가입을 통해 시민들의 평생학습문화 확산 및 평생학습도시로써의 위상 제고와 함께 유네스코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중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교육, 건강과 웰빙을 위한 학습, 문해력 등 교육관련 7가지 목표를 실천하는 등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로써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이를 통해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보장’이라는 공주시의 목표를 더욱 공고히 마련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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