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이 아닌 차이’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어울림의 장 마련..

대전 ‘공동육아커뮤니티’인 맘키움은 오는 15일(목) 오전 10시 30분에 지구마을가족 힐링콘서트Ⅱ “우리는 하나! (온라인 부모교육 season16)”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맘키움 '다문화 가족을 위한 힐링콘서' 포스터

이번 부모교육은 대전시 공익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시민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어울림의 장을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샌드아트 ▲문화댄스공연 ▲공감상황극 ▲가족힐링강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공감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강연에 앞서 ‘공감상황극’ 코너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해 집에서 함께 생활하는 아이와 엄마와의 해프닝을 실제 맘키움 회원들이 직접 기획·제작하여 관객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중부대학교 아동보육학 손은경교수는 ‘부모의 권리 찾기’라는 주제로 자녀와 부모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삶의 대해 강의한다.

이번 부모교육은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으로 파랑새인성교육원 교육장 및 온라인 화상회의 줌(ZOOM)플랫폼을 통해 동시에 진행된다. 부모교육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편 비영리민간단체인 맘키움은 '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키운다'는 모토로 시작한 공동육아 커뮤니티로, 육아를 통해 겪는 엄마들의 생생한 공감소재를 바탕으로 매회 다양한 컨텐츠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차별화된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대전 동구청에서 가진 대전 시민과 다문화 가족을 위한 힐링콘서트 “오! 마이패밀리”는 다문화가족 및 결혼이주민 가정이 언어와 문화 차이에서 느끼는 갈등, 소외감 등을 함께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맘키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독박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다문화 가족을 위한 행사인 만큼 사회문화적 격차를 해소하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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