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사들과 원아, 학부모들이 힘을 합쳐 십시일반 성금 마련

아토어린이집(원장 김오순)이 지난 13일 지역 내 아동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00만원의 후원금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아토어린이집 김오순 원장과 교사, 원아들

백석마을아이파크아파트에 위치해 48명의 원아들이 다니고 있는 아토어린이집은 부모들이 걱정 없이 안심하며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의 보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어린이집이다.

이번 후원은 김오순 원장이 봉사활동 펼치던 중 취약계층 아동들의 어려움을 접해 이를 교사, 원아, 학부모들과 공유하고 십시일반 성금을 모으며 이뤄졌다.

김오순 원장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 특히 아동들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어린이집 교사, 학부모들과 논의 끝에 성금을 후원하게 됐다”며, “후원금이 힘든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갑쇠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아토어린이집의 후원은 천안시의 나눔 문화 확산과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후원금이 지역 내 아동취약계층들의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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