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선보이는 문화예술의 장 ‘2020 대전광역시 청소년동아리 연합 페스티벌’이 24일 대덕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대전광역시청소년문화센터, 대덕구청소년수련관, 유성구청소년수련관, 대전YMCA, 대전청소년위캔센터의 공동 주관하고 대전 MBC 협력으로 개최됐다.

코로나 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사전에 결정된 출연 인원만 행사장에 출입한 이 날 행사는 대전 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진행되어 유튜브를 시청하는 청소년들은 실시간 채팅창으로 응원과 레크레이션을 통한 퀴즈 게임에 참여했다.

청소년동아리 중 비공연 동아리 12개 팀에 대한 사전 심사를 거쳐 5개 팀의 수상작을 영상으로 상영했고, 공연 동아리 13개 팀의 무대공연에 대한 현장 심사를 통해 5개 팀을 선발해 시상했다.

이 날 행사에서 대전지역 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수에뇨 댄스팀’이 공연동아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수에뇨 댄스팀’은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대상 청소년어울림마당·동아리축제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전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이익선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 동아리 간 교류와 화합의 장이 마련돼 청소년들의 문화예술감수성 함양과 스트레스 해소의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 대전광역시 청소년동아리연합 페스티벌공연은 대전 MBC 협력행사로 10월31일 대전 은행동 스카이로드 전광TV에 저녁7시부터 녹화방영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