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4일부터 관내 여객선 항로에 새로운 국고예비선을 투입해 해상 교통 마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섬 지역의 교통을 담당하는 ㈜신한해운은 코로나19로 인한 여객 감소, 유류비 상승으로 인한 수익 악화 등으로 지속적인 경영난을 겪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예비선을 전부 매각한 상태로 관내 여객선 항로에 유사시 투입할 예비선이 전무한 상황이었다.시는 갑작스러운 엔진 고장, 여객선 정기 점검 등 유사시에 긴급 수단으로 어선을 투입하는 등 해상 운송 대책을 펼치고 있었으나 어선으로는 사람만 운송할 수 있고 차량 등은 싣지 못하는 한계가
보령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 기간 섬을 방문하는 여객선 이용자를 대상으로 여객선 운임의 절반을 지원한다.시는 지난 설 연휴 여객선 이용객 1100여 명에 운임 20%를 지원한 것에 이어 올해 추석도 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객선 운임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운임 지원 기간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이며, 예매는 ㈜신한해운 누리집에서 9월 1일부터 가능하다. 단, 이미 운임을 지원받고 있는 섬 주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운항 중인 항로는 원산도 선촌항·효자도를 경유하는 대천-선촌 항로, 삽시
보령 대천항-외연도 항로가 7월 1일부터 국가보조항로로 정식 운영한다.국가보조항로란 사업 채산성이 낮아 민간선사의 운영 기피로 단절된 항로에 국고여객선을 투입해 위탁사업자가 운영하고 국가가 운항결손액을 지원하는 항로로, 섬 주민의 안정적인 해상 교통수단을 확보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이다.지난 11월 대천항-외연도 항로의 운항사인 신한해운은 유류비 상승과 승객 감소 등 경영난을 이유로 항로 운항 폐업 신고를 하여 호도·녹도·외연도 750여 명의 섬 주민의 발길이 끊길 위험에 처했으나 시와 충청남도가 운항 결손금을 전액 보
운항사 폐업 신고로 끊길 위기에 처했던 충남 보령 대천항-외연도 여객선 항로가 국가의 지원을 받게 되며, 섬 주민들이 안정적인 해상교통수단을 확보하게 됐다.도는 대천항-호도-녹도-외연도 항로가 다음달 1일자로 국가보조항로로 정식 지정된다고 30일 밝혔다.국가보조항로는 낮은 사업 채산성으로 민간 선사가 여객선 운영을 기피하며 단절된 항로에 국고여객선을 투입하고, 위탁 사업자를 선정해 운영토록 한 뒤 운항 결손액을 지원하는 제도다.대천항-외연도 항로는 기존 운항사가 유류비 상승과 승객 감소 등으로 인한 적자 누적을 이유로 지난해 11월
[3보] 보령시, 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비상 대책 편성으로 섬 주민 불편 최소화보령시는 지난 18일 여객선 운항 중단에 따른 외연도, 호도, 녹도 주민들의 해상교통수단 확보를 위한 행정선을 긴급 투입했다고 밝혔다.이와 같은 조치는 기존에 항로운항을 맡았던 ㈜신한해운이 유류비 상승 등 적자를 이유로 폐업 신고함에 따라 17일까지만 해당 항로를 운항하겠다고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 통보하면서 섬 주민의 유일한 교통수단이 끊길 위기에 따른 긴급조치였다.시는 이에 대한 비상 대책을 마련하고자 도 항만순찰선(충남901호)과 시 행정선(충남 503
올해 말 국도77호가 완전 개통되더라도 여객선을 이용하던 기존 도서민의 교통편의는 현행대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보령시는 지난 10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신한해운 김동철, 김미경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도77호 개통 대비 안정적인 여객선 운항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협약에 따라 도서주민의 교통 편익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익성이 낮은 항로 운항이나 증회운항으로 손실이 예상되거나 손실이 발생할 경우 여객선사의 경영수지 적자를 시 재정 지원을 통해 일부 보전하여 당초 운항하는 항로를 감
보령시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 및 실직자에 대한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지원 규정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구제를 위해 적극행정을 통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현재 충청남도와 함께 오는 24일까지 코로나19에 따른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과 실직자에 대한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신청 받고 있지만, 지원 요건에 제외되는 소상공인이 많아 지원 기준을 확대할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것이다.이에 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긴급 생활안정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이번에 결정된 지원 대
원산안면대교 개통으로 보령과 원산도-영목항을 잇는 연안여객선의 뱃길도 변경이 불가피 해 졌다.(주)신한해운과 보령시는 "오는 16일 부터 영목항 노선을 단축하고, 원산도의 저두항은 기항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변경된 기항노선에 따르면 대천항-효자도-선촌항으로 구성되며, 시간은 종전과 같다.
보령시는 (사)충남보령근해안강망협회 2층 회의실에서 보령시 해양정책과 주관으로 대천항 물양장 내 인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협의회는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보령해경, 보령수협, 대천서부수협,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운조합, ㈜신한해운, 대천항 어업인 단체 대표 등 32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천항 물양장 내 인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유관기간 간 토의와 의견을 상호 교환함으로써 안전사고 없는 대천항을 위하여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사고 예방을 위한 단기 대책으로는 대천항 물양장 내 상습 불법 주정차
보령시는 기암괴석과 백사청송(하얀 모래위의 푸른 소나무)이 어우러져 해안 경관이 뛰어난 장고도가 해양수산부로부터 가을에 걷기 좋은 섬 9선에 선정됨에 따라 가족 및 지인과 여행을 떠나볼 것을 권장하고 나섰다.대천항에서 1시간 거리인 장고도는 섬의 지형이 장구처럼 생겼다 해서 장고도라고 불려지고 있다. 주민들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전복과 해삼 등 특산물과 멸치, 까나리, 실치 등 수산자원이 풍부한 청정해역이다.숙박은 주로 민박을 이용하면 되고, 자녀들의 현장학습과 체험관광을 겸한 가족들의 여행지로 더없이 좋은 곳이다.마을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