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흠 지사, 31일 도청서 후원금 전달받아…대백제전 성공개최 힘 보태 -

충남도는 KB국민은행으로부터 ‘2023 대백제전’ 성공개최를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동록 KB국민은행 기관고객그룹 부행장, 송용훈 충청지역그룹 대표, 이상호 충청 5(당진) 지역본부장, 신광섭 백제문화제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대백제전의 성공을 기원했다.

기탁받은 후원금은 23일 앞으로 다가온 대백제전의 성공은 물론 백제문화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KB국민은행의 후원은 대백제전의 성공과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13년 만에 선보이는 대백제전인 만큼 전 연령대가 만족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KB국민은행 임직원분들도 공주와 부여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록 KB국민은행 부행장은 “찬란한 백제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대백제전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백제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2023 대백제전은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라는 주제로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17일간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진행되며, 무령왕과 백제금동대향로를 콘텐츠로 한 수상멀티미디어쇼, 미디어아트관 등 대표 프로그램을 비롯해 방문객들에게 총 65개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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