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1,200억 투입 예정
- 에너지, 친환경 모빌리티, 내륙관광 기반 시설 확충 위한 기회 잡을 것

보령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 특색을 살린 지역 주도 균형발전사업 발굴을 위한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세부사업 발굴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보령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 공무원과 충남연구원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발굴을 위한 방향과 전략적 접근방법 제시, 내부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균형발전 용역 보고회
지역균형발전 용역 보고회

이번 균형발전사업에는 보령시를 포함한 충남도 10개 시군이 참여하며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시군별로 약 1,2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사업의 목표로 미래신산업 육성을 통한 그린 도시, 찾는 사람이 행복한 꿈의 도시, 일자리가 있는 경제중심 자족도시, 생활서비스 고도화 등 4개 목표를 구축하고 에너지, 친환경 모빌리티, 내륙관광 기반시설 확충 등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행정과 지역주민, 전문가의 의견 조율을 통해 합리적이고 모두가 지지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각 사업은 미래산업에 대응하는 충남도 제안사업,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경쟁공모 사업, 생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자율 사업으로 구분되며 올해 관련 제안서 및 계획서 제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사업 세부사업 발굴 용역에 나서며 사업 발굴 방향 등 설정을 위해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며“보령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전체 지역균형발전 모델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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