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우 지부장 비롯 10개 분과.장르 활동...도내 6번째 창립

보령민예총이 22일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날 보령 문화의 전당 대강당에서 이민우 지부장을 비롯해 10개 분과.장르의 16명의 운영진과 일반회원들은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충남지회 보령지부 창립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보령민예총은 지난 4월 충남민예총 출범에 이어 공주, 홍성, 아산, 논산, 계룡에 이어 6번째 창립대회를 갖게 됐다.

특히, 보령민예총은 10개 분과 및 장르별 행사사업을 비롯해 ‘청년민예총’ 출범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령민예총은 지난 2월 이인우 준비위원장과 7명의 임시 임원으로 출발해 지난 4월 27일 충남민예총 창립예술제를 거쳐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창립대회에는 유승광 충남민예총 지회장과 정낙춘 보령시 부시장, 김한태.이영우 도의원 및 시의원, 나소열 전 문화체육부지사 등 각계에서 참여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태흠 의원도 행사장을 찾아 축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국회로 향했다.

이날 이인우 지부장은 “공동체 정신이 살아 있는 창조적 지역문화를 만들고 지역주민과 예술인의 가교 역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면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보령민예총은 지부장, 사무국장, 운영이사 2명, 감사 2명, 자문위원, 고문변호인과 10명의 장르이사 등 18명의 임원과 32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참고자료]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 The Korean People Artist Federation , 韓國民族藝術團體總聯合 ]

요약 민족예술 창조에 뜻을 함께 하는 진보적 문화예술인들의 모임이다.

약어 : 한국민예총

설립 시기 : 1988년 12월 23일

설립 목적 : 민족예술의 발전과 문화예술운동의 대중화

주요 활동 : 민족예술창작 지원사업, 문화예술정책 개발사업, 민족예술인 권익옹호와 복지실현을 위한 사업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은 민족예술 창조에 뜻을 함께 하는 진보적 문화예술인들의 모임이다. 줄여서 ‘한국민예총’이라고 부르는 이 단체는 1988년 11월 26일 고은 · 백낙청 · 이건용 · 임진택 등이 발기인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 23일 ‘민족예술의 발전과 문화예술운동의 대중화’를 목표로 내걸고 발족하였다.

초대 사무총장은 시인 신경림(申庚林, 1936~)이 맡았으며, 산하에 민족 건축인 협회, 민족 굿 위원회, 한국 민족극운동 협회, 민족문학 작가회의(현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 민족 미술인 협회, 민족사진가 협회, 한국 민족음악인 협회, 민예총 영화위원회, 민족 춤 위원회, 민족 서예인 협회 등이 소속돼 있다. 문학가를 주축으로 미술, 음악, 춤, 민족극, 전통연희, 사진, 건축, 영화 분야 전문예술인들이 망라돼 있으며, 당시 보수적 입장에 있던 한국 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약칭 예총)와 방향과 노선을 달리 했다.

1993년 8월 9일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었으며, 경기·인천·부산 등 53개의 지부와 지회가 개설되었다. 초기에 자유로운 예술창조를 가로막는 각종 예술 악법의 철폐 및 예술의 정치권력으로부터의 독립 등을 내걸고 재야 비판세력으로 활동했다.

남북한 예술교류와 공동창작을 추진하는 주체를 자임하고, 제3세계 및 사회주의 국가와 예술교류도 추진했다. 이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제도권 안으로 진출했다. 문예 아카데미를 열고 있으며, 월간 <민족예술>은 2004년 12월호까지 발간한 후 폐간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The Korean People Artist Federation, 韓國民族藝術團體總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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