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달간 청양읍 인구 60명 전입신고

청양군은 지난 11월 한달간 적극적인 인구증가 정책을 통해 청양읍에 60명이 전입 신고 했다고 밝혔다.

청양읍은 주1회 충남도립대 등 읍내 소재 기관을 찾아다니며 지원 혜택과 절차 홍보를 중심으로 전입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단기간에 효율적인 전입을 유도하기 위해 최율락 읍장을 필두로 충남도립대 사전 방문을 통해 학교 측의 자문을 구하고 학생들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대학 방문 전 학생들에게 미리 홍보가 이뤄지도록 도립대 홈페이지에 전입혜택 안내 배너를 게시하고, 기숙사 방송을 통해 전입부스 운영일정을 알렸으며, 로비에 지원내용을 적은 입간판도 세웠다.
 
전입부스는 학생 이동이 많은 점심시간 식당 앞과 수업이 끝나는 오후 4시∼7시까지 현관에서 전입신고 부스를 3회 운영, 1회 평균 20여 명씩 60여 명의 전입신고를 받았다.

또 군청 미래전략팀 직원도 함께 참여해 기숙사비 지원신청서 작성요령 등을 설명하며 궁금증을 바로바로 해소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충남도립대 전입신고 부스 운영은 오는 1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청양읍의 인구는 1만228명으로 전달 최저인구 1만159명에 비해 69명 증가했으나, 전년도 1만465명보다는 237명 감소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청양읍은 감소상황 해소를 위해 각 마을 분담직원과 이장이 매주 실거주자 중 미전입자를 파악해 전입 유도에 나서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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