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도시 저지’ 국회의원…4․15 총선 때 낙선운동
- 주호영(대구 수성구을), 곽대훈(대구 달서구갑), 정태옥(대구 북구갑), 김재원(상주․군위․의성․청송)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자유한국당 대구․경북(TK) 국회의원들이 충청민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그것도 야심한 밤에 몇 명 의원들이 작당 모의해 ‘혁신도시 저지’라는 칼을 꺼내들었다.

영남일보는 지난 20일 자유한국당 대구․경북(TK) 국회의원들이 지역공약개발을 위한 만찬간담회를 갖고 ‘대전 및 충남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국토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균특법안)’의 통과를 저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팩트라면 이 자리에 모인 TK국회의원들이 과연 대한민국 국민인지 묻고 싶다.

혁신도시는 과밀화된 수도권의 비효율성을 타파하고 국가의 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한 국가의 비전이자 정책이다.

특히 ‘사회 양극화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은 21세기 대한민국이 반드시 풀어나가야만 할 숙제이다.

우리 충남도는 세종특별자치시를 출범시키면서 437.6㎢의 땅을 내줬고, 인구는 13만7000명이 감소했으며, 지역총생산 또한 25조2000억원이나 감소했다. 하지만 충남도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 같은 불이익을 참아냈다.

하지만 보라, 넋나간 일부 TK 국회의원들은 “대구․경북만 살겠다”며 국토를 쪼개고, 민심을 갈라놓았다. 이들의 소아적 행위를 지켜보며 분노를 넘어서 동시대에 살고 있음에 서글픔이 앞선다.

- 혁신도시 저지 음모 즉각 중단하라 !!! -

- 혁신도시 특별법 개정에 적극 동참하라 !! -

우리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태신)은 ‘혁신도시 저지’라는 연대전선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좀비집단인 TK 국회의원들을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다.

또 오는 4․15 총선 때 낙선운동까지 전개할 수 있음을 이 자리를 통해 밝혀둔다.

550만 충청인은 자유한국당 소속 주호영(대구 수성구을), 곽대훈(대구 달서구 갑), 정태옥(대구 북구갑), 김재원(상주-군위-의성-청송) 의원들의 이름을 똑똑히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 충청민들에게 던져준 분노와 고통, 그리고 아픔을 되돌려줄 것이다.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의 깃발을 높이 들고, 기억하고 행동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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