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 1조210억원

홍성군이 오서산에 자연휴양림 조성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8일 대강당에서 국도비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석환 군수와 홍문표 국회의원, 도의원과 군의원,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1조210억원으로 확정했다. 홍성군이 추진하는 사업 중 국비 확보가 필요한 대상 사업은 모두 91개다.

오서산 억새 모습

오서산 자연휴양림 조성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사업과 연계돼 추진된다. 2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광천읍 담산리 오서산 일원에 숙박시설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자연휴양림을 만들어 체류형 관광을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 군의 계획이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사업은 오서산에 네트놀이터, 숲슬라이드, 트램플린, 짚라인, 실내크라이밍, MTB지원센터 등을 2022년까지 만드는 사업이다. 현재 설계 및 관련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고 올해 토지매입이 이뤄질 예정이다. 2022년 준공 목표이다.

오서산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사업, 2022년 준공 목표로 추진

한편 홍문표 국회의원이 약속한 총선 공약은 △충남 KTX 고속철도 건설(4575억원) △충남교통방송국 건립(250억원) △국립민속박물관 분관 건립(468억원) △국립자원봉사연수원 건립(400억원) △홍성역 이용시설 개선(40억원) △오서산 산림휴양타운 조성(250억원) △홍성군 복지타운 조성(195억원) △용봉산 구름다리 설치(58억5000만원)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612억6000만원) △도시재생뉴딜(142억9000만원) 이다.

김석환 군수는 “내년도 국비 확보와 관련해 중앙부처를 자주 방문해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홍문표 의원은 “홍성군의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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