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5동(동장 황의승)이 "찾아가는 취약계층 현장 방문의 날"을 통해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 신임 동장이 부임한 이후 동장과 맞춤형복지팀(팀장 배미옥)이 지난 23일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 및 고령 노인 가구 등 5가구를 방문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사항을 확인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감성행정을 펼쳤다.

또한, 취약계층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안내하는 등 다양하고 복잡한 애로사항은 지역 사회단체등과 협의하고 자원을 연계하여 해결 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방문 중 다문화가정(쩐티토/베트남)대상자는 "남편이 사망한 이후 낯선 이국땅에서 홀로 아이들을 양육하느라 어려움이 많지만, 이렇게 직접 찾아와 애로사항을 들어주고 위로 해 주어 삶의 의욕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노령 어르신세대는 바쁜 동정일정에도 이렇게 찾아와 안부를 묻고 보살펴 주시니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황의승 대천5동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우리들의 작은 관심과 배려가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소외이웃을 돌보는데 더욱더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천5동은 매월 '취약계층 현장방문의 날'을 정하고 복지대상자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방문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강화에 힘쓰며, 불편사항 등을 직접 듣고 해결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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