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청정지역 만세보령'이 광복절 광화문집회에 전세버스 1대 이상의 시민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비상이 걸렸다.

보령뉴스 보도에 의하면, '보령시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18일 15시 현재 보령지역에서는 15일 당일 전세버스 1대에 31명이 탑승하고 집회에 참여했으며, 기차와 자차를 통해서 개별적으로 참여한 사람은 20여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일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참여자들의 비협조로 명단확보 조차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보건소 담당자는 “참여자의 비 협조로 아직 진척되지 못하는 검역 등을 위해 경찰에 수사의뢰를 통해 참여자 명단 및 기타 자료 등을 파악해봐야 정확한 인원과 명단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하며 “현재까지 파악된 자료에 향후 더 자세한 사항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기준으로 보령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모두 사람은 7명으로 버스·기차·자차 이용자 등이 혼재 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광화문집회 참여자가 보령에도 있었음에 보령시와 관계당국은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부터의 청정보령이라는 명성이 언제든지 깨질 수 있다는 염려에 보령시와 시민들이 긴장하고 있다.

보령시 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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